지난 2012년 한국의 문화재 지킴이가 된 라이엇 게임즈가 ‘2019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엑스포’를 후원하며 전통문화사업에 지원사격을 날렸다.
30일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후원하는 ‘2019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엑스포’가 지난 28, 29일 양일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2019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엑스포’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개최하고 문화재청이 주관하며, 학내 전통 작품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전통문화산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 문화 산업과 작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강연, 체험활동 및 이벤트 등이 펼쳐졌다. 먼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내 공모전을 통해 설계 공예 논문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발표 및 전시됐다. 또한 2019 국제문화재교육센터 워크숍 및 인문학에 대한 특강이 펼쳐졌으며, 문화재 취업 및 창업에 대한 포럼 및 ‘디지털 문화유산 활용’에 대한 문화유산전문대학원 콜로키움 도자채화 천연염색 국악 차와 문화 등에 대한 공개 수업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참가해 과거시험 급제자를 선발하는 ‘도전! 과거급제’ 등 이벤트가 열렸으며, 문화유산산업학과 AR/VR 체험, 전통 떡과 전통주 만들기 체험, 민화보석함 등 공예품 만들기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또한 방연옥 한산모시 전수자와 이의식 옻칠 전수자의 무형문화재 시연 행사 및 줄타기, 국악 및 교내 동아리 공연도 펼쳐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환원사업에 있어 매년 새로운 영역으로 그 지원 내용도 확대하고 있다. 금번 행사 후원은 지난해 기부금 활용에 있어 사전공표한 ‘문화유산 분야 인적자원 지원’의 일환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유산 분야 지원을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 재학생의 인턴십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또한 무형 문화재 중 취약종목 지원사업으로써 현재 4인의 무형 문화재 장인 및 한국문화재재단 등과 함께 특별한 ‘아리’ 한복 등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도 비공개 진행 중이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