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고의 1년을 보낸 조쉬 린드블럼(두산)을 향한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MLB 네트워크의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유 계약 선수인 조쉬 린드블럼이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94⅔이닝을 던져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삼진은 189개를 잡았고,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는 1.00에 불과했다.

모로시는 “린드블럼은 메릴 켈리에 비교할 수 있는 선수”라며 “이닝, 승리,삼진,K/BB,K/9,WHIP에서 KBO리그 선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켈리는 2015년~2018년 4년 동안 119경기에 나와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몬드 백스와 2년 5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애리조나 선발 로테이션에서 5선발로 뛰며 32경기에서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저비용 고효율의 평가를 받았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