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반전 맛" '수미네반찬' 할배3인방, 요리력 '무한상승'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31 06: 50

비주얼은 실패해도 반전 맛으로 극찬을 받은 할배3인방, 어느덧 요리력이 상승된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반찬'에서 문화예술 핵심은 요리라면서 또 한번 활기차게 시작했다. 김수미는 "오늘 꼭 알아야할 요리"라며 첫번째 반찬으로 계란말이를 시작했다. 
김수미는 채소부터 다듬으며 채썰기를 시작했다. 각종 채소 사이즈에 대해 김수미는 '요만치'라 말했고, 최현석이 직접 좁쌀만한 크기의 김수미표 채썰기를 보여줬다. 전인권과 임현식은 업그레이드된 칼솜씨를 보였다. 이 분위기를 몰아, 계란말이를 후라이팬에 굽기 시작했다. 

할배 3인방도 계란말이를 시작, 맨손투혼까지 보였다. 전인권은 어깨가 으쓸할 정도로 제대로 계란말이를 완성했다. 우여곡절 끝에 모양과 맛도 완벽한 계란말이가 완성됐다.김수미는 "너무 웃기게 하는데 맛은 있다 반전매력, 처음에 이 정도면 잘하는 것"이라 칭찬했다. 
다음은 가을철 꼭 먹어야할 반찬으로 쪽파김치를 시작했다. 마성의 반찬이기에 모두 기대감을 안고 요리를 시작했다. 각종 양념을 만든 뒤 버무리기 시작했다. 김수미는 "하얀 쌀밥에 쪽파김치만 먹어도 맛있다"고 했고, 임현식도 "어린시절부터 파김치 먹어 전혀 고혈압이 없었다"며 공감했다. 
양념으로 쪽파를 버무렸다. 이어 쪽파를 한 뭉치 잡고 돌돌말아 하나 둘씩 김치통에 담았다. 그리곤 통깨로 먹음직스럽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전인권은 접지않고 그대로 김치통에 담았고 이를 최현석이 발견했고 깔끔한 견본으로 이를 수습했다. 임현식은 "김장철이 다가온다, 올겨울 김장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며 뿌듯해했다. 
할배 3인방의 쪽파김치도 완성됐다. 김용건이 만든 쪽파김치부터 시식했고 김수미는 "너무 맛있다"며 칭찬했다. 비주얼부터 간까지 완벽하게 맞추머 마스터한 김용건이었다. 임현식이 만든 쪽파김치도 시식, 김용건과는 맛이 다르지만 맛있다고 했다. 임현식은 "이제 프로 김장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전인권의 쪽파김치를 시식했고, 김수미는 "지금도 맛있는데 익으면 더 맛있을 것"이라 칭찬했다.
다음은 명태조림을 만들기로 했다. 할배들은 밥도둑 명태조림 도전에 기대감에 찼다. 이제는 조림반찬까지 도전, 코다리를 이용한 명태조림을 시작했다. 먼저 코다리부터 손질했고, 생선 대가리는 꼭 들어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지 못한 김용건은 손질도 중 대가리를 버려버렸고 당황하며 다시 이를 수습했다. 
양념에 조린 명태조림이 완성됐다. 비주얼은 이미 모두 합격이었다. 달큰하면서 짭조름한 명태조림이라며 밥과 함께 시식했고 맛까지 합격했다. 특히 임현식이 만든 명태조림은 모두가 극찬할 정도였다. 김수미는 "간이 딱 맞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인권과 김용건의 명태조림도 모두 합격했다. 
계란말이와 명태조림, 쪽파김치로 푸짐해진 한 상을 함께 먹이며 먹방에 빠졌다. 
 
다음은 지접 개발한 소고기 고추장볶음의 매콤한 김밥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나들이 갈 때 최고의 도시락인 김밥이라며 김수미는 "혼자 소풍갈 때 싸먹어도 좋을 것"이라 했다. 김수미는 "손은 많이가지만 이 가을이 가기 전에 꼭 나들이가길 추천한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기본 재료 7가지 중 취향껏 넣어 김밥을 만들기로 했다. 김수미는 특히 하이라이트로 소고기를 고추장에 볶아 넣기로 했다. 먼저 소고기에 간장과 후추로 양념한 후 후라이팬에 볶았다.  
믿기힘든 비주얼의 김밥을 완성, 특히 김용건 김밥은 칭찬세례가 이어졌다. 임현식과 전인권이 완성한 김밥은 비주얼이 터진김밥이었지만 맛은 합격하며 행복한 먹방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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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미네반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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