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호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2차전에서 프랑스에 선제 2실점했다.
한국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세히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프랑스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칼리무엔도-무인가와 펨벨레에 연속골을 허용했다.
김정수 감독은 최민서, 오재혁, 백상훈, 엄지성, 김륜성, 윤석주, 홍성욱, 이한범, 손호준, 이종훈, 신송훈을 선발 출전시켰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31/201910310552776829_5db9f8a4b41dc.jpg)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위기를 맞았다. 박스 안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프랑스의 음부쿠에 결정적인 슈팅을 내줬다. 슈팅을 다행히 옆으로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7분 유효 슈팅을 만들었다. 최민서의 패스를 받은 오재혁이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프랑스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7분 수비진 사이를 파고드는 칼리무엔도-무인가의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하며 실점했다.
한국은 전반 26분 엄지성이 먼거리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때렸다. 엄지성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프랑스는 좌우 전환을 통해 한국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특히 전반 30분엔 프랑스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리야지에 돌파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전반 38분 한국은 프랑스의 돌파를 허용했다. 프랑스의 펨벨레가 한국의 왼쪽 측면을 허물며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신송훈 골키퍼가 몸을 던지며 막았다.
전반 41분 프랑스의 아우시시는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슈팅을 때렸다. 신송훈의 선방 덕에 실점을 면했다.
김정수 감독은 전반 41분 정상빈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선수 교체 과정에서 어수선한 틈을 타 프랑스의 펨벨레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은 한국이 프랑스에 0-2로 뒤진 채 종료됐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