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홀슈타인 킬, 4부 팀에 승부차기 패...포칼 탈락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0.31 06: 05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이 4부리그 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홀슈타인 킬은 31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페를의 스포츠 클럽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전 페를과 원정경기에서 정규시간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7-8로 패했다. 
이재성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서영재는 벤치에서 출전을 대기했지만 출전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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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킬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뮐링의 크로스를 받아 세라가 헤더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페를의 헤커에게 헤더골을 헌납했다. 전반은 1-1 동점인 상황에서 종료됐다. 
양 팀은 후반들이 결승골을 위해 치열하게 공수를 주고받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연장전까지 지나도 득점이 터지지 않자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이재성은 킬의 여섯 번째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킬의 아홉 번째 키커 노이만이 실축했다. 이어 페를이 마지막 킥을 성공시켰다. 킬은 아쉬운 패배로 포칼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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