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원맨쇼' 레알, 레가네스에 5-0 완승...2위 상승

레알 마드리드가 1골 2도움을 기록한 벤제마의 활약에 힘 입어 레가네스를 완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레가네스와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6승 3무 1패, 승점 21로 2위로 올라섰다.

홈팀 레알은 벤제마, 아자르, 호드리구, 크로스, 카세미루, 발베르데,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 쿠르투아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레가네스는 엔네시리, 로드리게스, 아르나이스, 브레이스웨이트, 리베라, 아와지엠, 실바, 오메루오, 타린, 부스틴자, 소리아노가 선발 출전했다.

레알은 전반 7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갔다. 측면에서 올라온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패스했다. 이를 받아 호드리구가 골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1분 후 크로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이날 자신의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중앙으로 투입해 크로스의 골을 이끌어냈다.

벤제마의 활약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레알은 전반 24분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아자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라모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은 3-0으로 종료됐다. 

레알의 공세는 후반 들어서도 계속됏다. 전반에만 도움 2개를 올린 벤제마가 이번엔 골을 터뜨렸다. 후반 24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득점을 마무리했다. 

레알은 교체 투입된 요비치가 후반 추가시간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레알은 5-0 대승을 거뒀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