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유럽 4개국 투어 공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더보이즈가 오는 12월 유럽 4개국에서 데뷔 첫 유럽투어인 '2019 더보이즈 유럽 투어- ‘드림라이크(DREAMLIKE)’'를 개최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활동 영역 확장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더보이즈의 이번 유럽 투어는 오는 12월 11일 독일을 시작으로 15일 프랑스, 18일 영국, 20일 네덜란드 등 총 4개국으로 여정을 이어간다.

올 7월,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배경으로 대규모 아시아 팬콘 투어 ‘더 캐슬(THE CASTLE)’을 성공리 마친 더보이즈는 데뷔 약 2년만에 첫 유럽권 단독공연들을 확정, 더욱 견고한 글로벌 성장세를 다질 예정이다.
더보이즈는 지난 8월, 신곡 ‘D.D.D’ 발표 직후 미국을 비롯한 7개국 해외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더보이즈가 영국, 독일, 프랑스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유럽 전역에서도 두각을 보였던 만큼, 이번 첫 유럽투어 공연에 한층 다양한 글로벌 팬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뷔 첫 유럽 투어를 확정한 더보이즈는 “아시아 팬콘 투어에 이어 유럽 전역 더비(공식 팬덤명)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꿈만 같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팬 분들을 찾아가게 된 만큼 더보이즈만의 에너지로 가득 찬 무대를 아낌없이 보여드릴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24~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유일 음악차트 ‘V 하트비트(V Heartbeat)’ 행사에 K팝 아티스트 대표로 참여해 현재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seon@osen.co.kr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