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가 액티비전 역사상 최다 판매 디지털 출시작 등극했다. 출시 첫 3일간 판매액이 무려 6억 달러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까지 출시된 모든 콜 오브 듀티 게임 중 최대 판매고를 기록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가 출시 첫 3일 동안 전 세계에서 6억 달러 이상(한화 약 7,000억 원)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출시 후 첫 3일간, 현 세대 콘솔에서 출시된 모든 콜 오브 듀티 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고로 뿐만 아니라, 모던 워페어는 액티비전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디지털 출시작으로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처럼 블록버스터급 출시를 달성한 모던 워페어는 출시 첫 3일 동안 영화 조커의 박스 오피스 기록 대비 두 배 이상을 벌어들였다.

모던 워페어는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의 디지털 예약 구매 및 출시 첫 3일간 디지털 판매고 모두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두며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또 출시 주말 동안 블리자드 배틀넷에서의 PC 버전 판매 역시 전년 대비 월등한 증가세로 지금까지의 모든 콜 오브 듀티 시리즈 PC 버전 출시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는 “콘솔과 PC, 모바일 그리고 e스포츠를 아우르는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의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가치를 증명하며, 콜 오브 듀티가 한 해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신작 게임으로 다시 한 번 우뚝 섰다. 출시 첫 3일 동안,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영화 조커의 박스 오피스 기록 대비 두 배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말했다.
롭 코스티치 액티비전 사장은 “출시 첫 3일 간의 총 플레이어 수 및 총 플레이 시간을 기준으로, 모던 워페어는 최근 6년 동안 선보였던 모든 콜 오브 듀티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플레이어들이 콜 오브 듀티를 즐기며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며 “이렇듯 훌륭한 게임과 멋진 출시를 위해 노력해 온 인티니티 워드 및 모든 관련 팀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열정적인 성원을 보내 준 커뮤니티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던 워페어의 출시는 단지 출발일 뿐, 앞으로 더욱 많은 것들이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