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문유강(24)이 배우 매니지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워크하우스컴퍼니는 31일 "문유강과의 전속계약을 통해 또 한 명의 실력파 배우를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유강은 올해 5월 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신예 배우로, 주인공인 토미 저드 역을 맡아 연기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267대 1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발탁됐다.

현재 문유강은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 출연 중이며, 매혹적인 외모에 예민한 감각을 지닌 예술가 제이드 역을 맡아 공연하고 있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작곡가 정재일, 현대무용가 김보라, 비주얼 디렉터 여신동, 연출가 이지나 등 공연계 실력자들이 뭉쳐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소설을 모티프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11월 1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워크하우스컴퍼니에는 하정우, 황보라, 백승현, 한수형 등의 배우들이 속해 있다./ watch@osen.co.kr
[사진]워크하우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