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의 선혜윤 프로듀서가 남편인 코미디언 신동엽과 제작진과 MC로 뭉친 배경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의 미디어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최유청 PD와 선혜윤 프로듀서가 참석해 MBC 김정근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공부가 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부가 머니?'는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 교육 코디네이터가 뭉쳐 비용은 반으로 줄이고 효과는 배 이상 높이는 비법을 전하는 에듀 버라이어티다. 특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파일럿 방송 당시부터 신동엽이 유진과 함께 MC를 맡고, 선혜윤 프로듀서가 제작을 맡은 점으로 기대를 모았다. 실제 신동엽과 선혜윤 프로듀서가 부부 사이이기 때문.
![[사진=MBC 제공] '공부가 머니?'의 MC를 맡은 코미디언 신동엽 개인 포스터.](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31/201910311054776450_5dba4931a581e.jpg)
이와 관련 선혜윤 프로듀서는 "사실 제가 MC를 섭외한 건 아니다"라며 겸연쩍어 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처음 기획 단계에 있을 때 제작사에서 먼저 신동엽 씨 측에 컨택했다. 그래서 제가 이 프로그램을 할 줄 모르고 '(신동엽 씨가) 평소 공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 이 프로그램과 잘 맞을 것 같다. 한번 해보시라'라고 했다. 그런데 그러고 나서 우연히 제가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그래서 저희가 같이 하게 됐다"고 비화를 밝혔다.
다만 그는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논란이 있을 때도 있고, 칭찬이 있을 때도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MC가 크게 우려를 하지는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부가 머니?'는 11월 1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