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공약 고민중"..'가요광장' 뉴이스트, 앨범 홍보→TMI 대방출[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31 14: 09

 그룹 뉴이스트가 새 미니앨범 ‘더 테이블’(The Table)에 대한 홍보부터 서로에 대한 응원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31일 오후 생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7집 미니 앨범 ‘더 테이블’로 컴백한 뉴이스트가 출연했다.
이들은 어제(30일) 오후 진행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1위 공약에 대해 뉴이스트는 “아직 뭘할지 고민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새 앨범에 대해 “테이블에 둘러 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넣었다”고 강조했다. 
뉴이스트가 6개월 만에 미니 7집 ‘The Table’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7번째 미니 앨범 ‘The Table’은 뉴이스트의 새로운 시도를 담아내 지금까지 선사한 음악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보인다. 매 앨범마다 개성 넘치는 콘셉트와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선사한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계 없는 변화를 선사, 한층 더 탄탄하고 성숙해진 앨범을 완성시켜 새로운 시작의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
타이틀 곡 ‘LOVE ME’는 사랑에 푹 빠져있는 사람의 모습을 얼터너티브 하우스와 어반 R&B라는 두 가지 장르로 세련되면서도 달콤한 사운드로 표현했다.
사랑 앞에서는 조금 더 솔직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뉴이스트만의 스타일로 직접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하게 전달해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JR은 ‘우리가 사랑했다면’을 제외하고 전곡의 가사를 썼다. 전곡의 작곡을 맡은 백호는 “멤버들에 맞춰 가사를 수정한다고 들었다”는 정은지의 물음에 “렌은 판타지 주인공처럼 표현하고 싶었다. 애니메이션으로 풀고 싶었는데 하다 보니 ‘~하오’라는 말투를 썼다”고 답했다.
아론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와서 한국어 발음이 서툴다”며 “그것을 이용해 리듬을 많이 넣었다. 한국 발음도 영어처럼 들리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호는 “민현은 정직해서 스트레이트한 의미를 전하고 싶을 때 등장시켰다”라고 밝혔다. 백호는 고음 파트를 맡아 보컬의 매력을 뽐냈다.
멤버들은 백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목소리가 허스키한데 노래할 때 더 좋다”며 “메인보컬로서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현은 “제가 가끔 사투리가 나오긴 하는데 거의 안 쓴다”고 했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제이알은 백호에게 “곡 작업하느라 고생많았다. 투어하느라 시간도 없었는데 밤을 새워 고생이 많았다”며 “무대에서 웃으며 춤추는 모습이 나에게 힐링이 된다.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민기는 우리가 활동할 때 힘든데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준다. 우리가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민기는 아론에게 “미국에서 먼 길 와줘서 고맙고 같이 데뷔하게 돼 좋다”는 심경을 전했다. 백호는 민현이에게 “민현이가 항상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덕분에 나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민현은 종현에게 “뉴이스트의 중심으로서 멤버들을 잘 챙겨주고 이끌어줘서 고맙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뉴이스트가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새 시작을 알린 만큼 또 한 번의 ‘역대급 앨범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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