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래 메인 타격코치 낙점...2020 코치진 구성 완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10.31 14: 35

 한화 이글스가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한화 구단은 31일 2020시즌 1군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한용덕 감독을 비롯해 장종훈 수석코치, 정민태 투수코치, 전형도 작전코치, 채종국 수비코치, 고동진 주루코치는 내년 시즌에도 동일한 보직으로 1군을 지도한다.
여기에 타나베 노리오 코치의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 복귀로 공석이 된 1군 메인 타격코치는 퓨처스 타격코치를 담당했던 김성래 코치가 승격됐다. 김성래 코치는 SK, 삼성 시절 타격코치로 활약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지도자. 정현석 육성군 타격코치가 김성래 메인 타격코치와 함께 1군 타자들의 지도를 돕는다. 

김성래 타격코치 /한화 이글스 제공

또한 NC 수석코치로 이동한 강인권 코치의 후임으로 차일목 퓨처스 배터리코치가 낙점됐다. 1군 불펜코치는 새롭게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박정진 코치가 담당한다.
외부 영입 대신 내부에서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코치들을 1군에 대거 배치했다. 한화 구단은 '이번 코칭스태프 보직 구성 완료에 따라 내년 시즌의 원활한 운영과 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군에 새로 합류하게 된 코치들은 내달 1일 서산에서 진행중인 마무리캠프에 합류, 본격적인 훈련 지도에 돌입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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