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추가적으로 선수단 정리를 실시했다. 아울러, 외국인 스카우트 코치를 맡았던 라이언 사도스키와도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롯데는 지난 30일, 추가적인 선수단 정리를 실시했다. 지난 1일 7명(윤길현, 김사훈, 송창현, 오윤석, 조준영, 박정현, 박근홍)을 방출한 데 이은 두 번째 미계약 통보다. 이번엔 6명의 선수가 방출됐다.
투수 송주은, 정종진, 오영욱, 내야수 이찬건, 이재욱, 최승훈에게 미계약 통보를 했다.
![[사진] 송주은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31/201910311457773876_5dba781fad01e.jpg)
지난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된 송주은이 눈에 띈다. 송주은은 양정초, 대천중, 부산고를 나와 고향팀에 상위 지명을 받으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꽃을 피우지 못하고 방출의 운명을 맞이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20경기 2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47. 1군 기록은 없다.
한편, 지난 2015시즌부터 외국인 스카우팅 코치의 직함을 맡았던 라이언 사도스키와 다음 시즌부터는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도스키 코치는 그동안 미국에 상주하면서 외국인 선수 영입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롯데의 외국인 선수 영입의 성과는 뚜렷하지 않았다.
롯데 관계자는 “사도스키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는데, 외국인 스카우트 방향도 전면적으로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