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 입양을 결정한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축하와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1일 박시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가족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그 감사한 마음들 잊지 않고 잘 살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시은은 화보 촬영 중인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명품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박시은의 모습이 담겼다.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지난 28일 대학생 딸 입양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하고 신혼 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천사의 집 보육원에서 처음 만난 우리 세연이. 고등학교 때 만나 지금까지 함께 이모 삼촌으로 지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시은과 진태현은 “이제 저희 조카는 편입도 해야하고 졸업도 하고 취직도 해야하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 결혼도 해야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서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습니다”라며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마저 다 함께 경험하는 것이 가족이니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이하 박시은 전문
더불어 저희가족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인사드려요~그 감사한마음들 잊지않고 잘~살겠습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