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승강 플레이오프(PO)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하나원큐 K리그2 2019’ 마지막 라운드인 36라운드를 기준으로 2, 3, 4위 총 3개 팀이 K리그2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1팀을 가른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준 플레이오프라고 불리는 3, 4위간 대결은 정규리그 3위 팀 홈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올 시즌은 11월 23일 실시된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오는 11월 30일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을 펼쳐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을 결정한다. K리그2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로, 무승부일 경우 상위팀이 승리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31/201910311727771128_5dba9e69d519e.jpg)
승강을 놓고 경쟁하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12월 5일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팀 홈 경기장에서 1차전을 갖고, 사흘 뒤인 8일 일요일 K리그1 11위 팀 홈경기장에서 2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총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 수가 많은 팀이 승리하며, 승리 수가 같은 경우 2경기 합산 득실차, 원정다득점, 연장전(전/후반15분), 승부차기 순으로 승리팀을 결정한다.
광주가 1위를 차지하며 다이렉스 승격을 확정한 가운데 부산이 2위를 확정한 K리그2는 앞으로 2경기만 남겨뒀다. 안양(승점 51)과 안산(승점 50)이 3, 4위에 올라 있지만 부천(승점 45)이 기적같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