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노래 흥얼' 김경문호 첫 평가전 상대, 흥 넘치는 푸에르토리코 [오!쎈 현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0.31 18: 26

"쾌활하더라고."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푸에르토리코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일본, 대만, 베네수엘라와 함께 B조에 포함됐다. 대만에서 오는 5일부터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잠시 한국에 들러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오는 6일 호주, 7일 캐나다, 8일 쿠바와 C조 조별 예선을 치른다. 두산과 키움 선수들이 한국시리즈로 29일에 합류하면서 엔트리 선수 28명 모두가 손발을 맞출 기회가 적었다. 그만큼, 이번 두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선수들의 호흡을 점검할 수 있게 됐다.
푸에르토리코 선수단의 분위기를 밝았다. 경기를 하루 앞둔 가운데 푸에르토리코 선수단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 대표팀 훈련 뒤 연습을 진행했다.
중남미 특유의 흥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푸에르토리코 선수단은 캐치볼 및 펑고를 하는 등 팀 훈련을 진행하며 한국전을 준비했다.
김경문 감독도 푸에르토리코의 밝은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이틀 전 푸에르토리코 선수단이 숙소에 왔다. 정말 쾌활하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푸에르토리코와의 첫 경기 투수진 구상에 대해 "양현종, 김광현, 차우찬이 차례로 2이닝 씩 던지고, 고우석, 원종현, 이영하가 1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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