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혁, PBA 드림투어 2차 이어 4차 대회도 우승 '첫 멀티 타이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0.31 20: 44

김기혁(37)이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 두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기혁은 30일 오후 서울 가산동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PBA 2부 투어 '민테이블 PBA 드림투어 4차전' 김군호(40)와 결승전(7전4선승제)에서 세트스코어 4-1(15-8, 13-15, 15-11, 15-14, 15-14)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기혁은 지난 2회 대회에 이어 또 다시 드림투어 정상에 섰다. 김기혁은 두 번째 세트를 내줬을 뿐 1, 3, 4, 5세트를 잇따라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으며 우승상금 1000만 원을 획득했다.

[사진]PBA 제공

지난 4월 PBA오픈챌린지를 통해 선발돼 트라이아웃을 거친 김기혁은 경기 후 PBA를 통해 "따로 선수생활을 해 본적 없는데 두 번이나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동호인들 중 잘 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픈 챌린지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 못하셨던 분들은 꼭 다시 도전해서 프로당구선수라는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다"고 우승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남은 시즌의 계획에 대해서 “랭킹 포인트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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