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선수단,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장기조직기증교육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0.31 21: 05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하 ‘기증원’)이 지난 30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아 수원FC 선수단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연맹과 기증원, 질병관리본부가 펼치고 있는 ‘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활동 중 하나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K리그 구성원들이 장기-조직기증에 앞장서고, 나아가 K리그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기-조직기증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연맹과 기증원은 수요일 수원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선수단 앞에서 생명나눔의 필요성,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이 끝나고 주장 백성동을 포함한 수원FC의 일부 선수들은 생명나눔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 시즌 ‘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를 통해 현재까지 K리그 선수들과 관중을 합쳐 약 300명 이상이 기증희망에 등록했다. 선수단 교육과 경기장 현장 홍보활동으로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그 밖에 연맹은 생명나눔대사 김병지를 모델로 하는 공익광고를 총 4편 제작해 경기장 전광판에 송출하고, 캠페인 관련 각종 영상컨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활발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맹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수상한 바 있다.
연맹은 이번 주 토요일 수원과 성남의 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현장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이후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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