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연맹, 2019 2차 K리그 아카데미 회계 과정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0.31 21: 18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30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K리그 22개 전 구단 재무회계 실무자 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2차 K리그 아카데미 Accounting 과정'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2차 과정은 지난 5월 개최된 1차 과정에 이어 재무회계 전문가를 초빙해 ▲스포츠구단에서 회계의 중요성 ▲증빙서류관리의 중요성 및 활용방안 ▲2019 주최단체지원금 정산 리뷰 등 구단을 운영하는 데 있어 효율적인 재무회계 운영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포츠구단에서 회계의 중요성을 다룬 첫 번째 강의에서는 K리그 대구FC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속 리버풀FC의 자산의 구조, 매출의 형태 등 재무제표를 비교해보는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내용을 다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 구단 담당자는 "프로축구산업에 특화된 과정으로 매우 유익했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배웠다"며 교육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분야별 13개의 맞춤 교육 프로그램인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 크게 경영진 교육과정(CEO, 감독, GM) / 실무진 교육과정(마케팅, PR, Accounting, 지자체) / 미래 인재 교육과정(유소년 지도자, K리그 선수, 신인선수, 축구산업)이 있다. 올해는 외국인, 은퇴선수과정을 새로 추가해 K리그를 구성하는 모든 이들이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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