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미쓰리' 김상경, "떠날 사람은 떠나라" 직원들 마음 움직였다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31 22: 07

청일전자의 직원들이 다시 뭉쳤다. 
31일에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유진욱(김상경)이 직원들에게 떠날 사람은 떠나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은우(현봉식)는 황지상(정희태)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은우는 "이번에 TM경력직 나왔다고 해서 지원해놨다. 확인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황지상은 대충 알았다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하은우는 청일전자 직원들에게 큰소리를 치며 청일전자를 퇴사했다. 

유진욱은 직원들에게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자. 힘든 길이니까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라"라고 말했다. 유진욱과 이선심(이혜리), 오필립(김도연)은 회의실에서 직원들을 기다렸다.
그때 명인호(김기남)가 들어와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고 잃을 것도 없다. 사실 갈 곳도 없다. 하는데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송영훈은 "솔직히 나는 서너 시간만 일하고 나머지는 빈둥거렸다. 앞으로 쭉 열심히 일하면 두 사람 몫은 해놓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필립은 차까지 팔고 새로운 청소기 헤드를 만들어냈다. 직원들은 오필립이 만든 헤드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 최영자(백지원)는 "인력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자"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때 다른 직원들이 회의실로 모였다. 최영자는 "청일전자 외인구단이 대박 사고 한 번 낼 것 같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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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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