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부티크' 김재영, 김선아 눈물로 와락 '포옹'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31 22: 10

'시크릿부티크'에서 김재영이 김선아를 와락 포옹, 두 사람의 묘한 감정선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시크릿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에서 제니장(김선아 분)이 사무실에서 잠든 선우(김재영 분)를 발견했고 선우는 제니장의 목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났다. 이어 자신을 바라보는 제니장을 보며 선우는 와락 포옹했다. 제니장 역시 그런 선우를 감싸안았다. 
두 사람은 따로 자리를 마련했고, 제니장은 선우에게 정혁(김태훈 분)을 너무 미워하지 마라고 했다.제니장은 "회장님 편에 서서 날 미워한다 해도 난 할말없는 사람"이라 했고, 선우는 정혁이 '도영이 나한테 정 뗄 수 있게 도와달라, 내가 먼저 돌아서야 나에 대한 미안함 없이 제자리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했던 말을 떠올랐다. 

선우는 제니장에게 "누나에겐 내가 친정, 언제든 돌아와도 그 자리에 있고 무슨 짓을 해도 누나 편인 사람"이라 했고 제니장은 할 말을 잃었다. 제니장은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거냐"고 질문, 선우는 "누나가 모르는 것 많다"면서 말을 에둘렀다.  
그 사이, 정혁은 "내가 과거에 침묵했던 대가를 이제 치를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시크릿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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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크릿부티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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