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선발대' 두번째 열차에 샤워실無‥일동 "괜찮아" 쏘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31 23: 27

멤버들이 열차안 샤워실이 없다는 소식에도 편안한 모습을 보여 폭소하게 했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 '시베리아선발대'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두번째 횡단열차를 출발했다.
이선균은 즉석에서 동생들을 위해 비빔밥을 뚝딱 만들어냈다. 동생들은 이를 맛 보며 "사기다 사기"라며 감탄했다. 분위기를 몰아 라면까지 완성됐다. 모두 "말이 필요없다"며 순식간에 그릇을 비웠다. 

이어 잠시 정차한 역에서 추억 사진을 남겼다.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긴 멤버들은 포스터가지 완성했다.
다시 열차로 돌아와, 샤워실이 처음인 이상엽을 챙겼다. 이때, 제작진은 "나쁜 소식이 있다"면서 "열차에 샤워실이 없다"고 해 멤버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2박3일동안 씻을 수 없는 상황에 잠시 충격을 받는가 싶더니 이내 멤버들은 "그렇게 나쁜 소식 아니다"면서 "티슈 4백장 있다"며 물 없이 티슈로 씻는 방법 궁리하는 등 편안한 모습을 보여 폭소하게 했다. 그만큼 열차여행에 여유로워진 멤버들이었다. 
한편, '시베리아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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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베리아선발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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