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팍한 5형제' 장도연X박준형 낯가리는 도연도 친해진 준형의 비법은?[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01 07: 52

'괴팍한 5형제'에 장도연이 출연, 박준형과 스스럼 없이 친해진 사연을 공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괴팍한 5형제'에는 장도연과 강미나가 출연, 형제들의 조언을 구했다. 
도연은 생각이 많아 질 때가 있다고 하며, "사람들하고 친밀도가 높을 거 같은 직업인데 낯가림도 있고 소극적일 때가 있어서 그런 게 고민"이라고 했다. 종국은 "나도 사실은 도연이가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했지만 준형은 "나와는 바로 친해졌다"고 했다. 

도연은 준형이 "욕을 막 하는 성격이라서 친해지기 쉬웠다"고 했다. 이어 미나도 "웃는 상이라서 그렇지 나도 낯을 너무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서 드라마 회식 자리가 어려웠다"고 하자 민경훈은 그럴 때는 "먼저 간다고 나처럼 그렇게 하면 된다"고 했다. 종국은 "신인은 그런 말을 하기가 쉽지 않다"며 미나의 고민을 이해했다.
이어지는 도연은 '회식 한시간 전에 친분이 없는 동료와 단 둘이 앉아있을 때의 상황에서 내가 어색하지 않는 법은 무엇일까'를 물었다. 민경훈은 "어색하지 않으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어색한 모습의 너를 굳이 감추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신이 한 말이 "너무 멋있어서 소름돋는다"고 웃었다. 경훈은 이어지는 형제들의 공격에 좀 더 생각을 해보겠다고 하면서 답안을 보류했다. 
종국은 '상대방과 나의 공통점을 찾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경훈은 자신과 상황극을 해보자고 했고, 둘은 가족이야기를 물으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금호동에서 산다'는 민경훈의 말에 도연은 '나도 금호동에 산다'며 공통점을 찾아서 좋아했다. 도연은 '공통점을 찾는 과정'이 어렵다고 했다. '도시어부 회식에는 물고기 이야기만 다섯시간을 하신다'고 했다. 
이어지는 답안은 준형이었다. 준형은' 너가 카메라 앞에서는 잘 하고 완전 미쳤다'면서 맞다고 도연은 카메라 앞에서는 너무 편하다고 했다. 준형은 '사람을 카메라 인 것 처럼 대하라'는 걸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를 듣던 장훈은 첫 사람과의 대화에서 핸드폰으로 음악을 틀라고 제시했고 도연은 물대포의 뚜껑을 열어 장훈의 마음을 철렁하게 했다. 이어 장훈은 '만국 공통어는 음악'이라고 끝까지 음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나와 둘만 남게 된 상황극에서 장훈은 '미나야 어떤 음악 좋아하니' 라는 멘트를 날려 분위기를 무섭게 만들었다. 종국이 "음악을 죽어도 포기 안할거냐"는 말에 장훈은 "이미 너무 늦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5위는 민경훈의 자리를 피한다라는 대답이었고 민경훈에게 도연은 "시간 낭비 같은 대답"이었다고  평했다. 4위는 음악을 튼다는 장훈의 대답이었고, "왜 이런 답변을 주셨는지 모르겠다"고 햇다. 3위는 공통점을 찾는다는 종국의 이야기가 "너무 교과서 같아서" 별로라고 했다. 2위는 진혁의 대답이었고, 도연의 선택은 '뻘쭘하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준형의 대답이었다. /anndana@osen.co.kr
/[사진]   JTBC '괴팍한 5형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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