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퀀덤' 마마무 1위, 생방송 파이널 장식한 대세 걸그룹[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1.01 06: 50

 걸그룹 마마무가 ‘퀸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에서는 마마무가 러블리즈, 박봄, AOA, (여자)아이들, 오마이걸과 대결을 펼쳐 1위를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8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퀸덤’은 마마무, 러블리즈, 박봄, AOA,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등의 걸그룹이 매 경연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매력과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이널 경연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 파이널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 마마무는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를 선곡했다. 이는 운명처럼 다시 만날 언젠가를 기약하며 헤어짐을 담담하고 의연하게 풀어낸 곡. 
문별과 휘인의 보컬과 섬세한 감정선, 웅장한 무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눈길을 모았다. 화사는 “저희가 1위를 하지 않아도 이 곡은 저희에게 1위”라며 곡 선정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마무는 그동안 경쟁보다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는 것에 의미를 뒀다. 다양한 콘셉트로 색다른 무대를 꾸미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려고 한 것. 그들의 계획과 방향성이 통해 우승을 차지하며 진가를 드러냈다.
1위로 호명된 마마무는 “퀸덤의 무대를 준비하면서 고생한 많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면서 “저희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별은 “저희가 값진 1위를 했지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1등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휘인도 “저희가 기대 없이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고, 화사는 “모든 아티스트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저희가 1등할 줄은) 전혀 몰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마무는 ‘퀸덤’의 경연을 통해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watch@osen.co.kr
[사진] '퀸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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