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로운 "김혜윤 운명을 바꾸는 게 이재욱이면 그걸 이용 할 거야"[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01 06: 50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로운이 엑스트라의 신분으로 주인공 이재욱을 이용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백경(이재욱 분)이 하루(로운 분)에게 열등감을 느끼다가 결국 분개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하루는 은단오(김혜윤 분)에게 영어 과외를 받았다. extraordinary 라는 단어를 설명하는 은단오에게 하루는 일상적으로 살던 엑스트라 둘이 만나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같다고 했다. 그래서 나에게 너는 extraordinary you, 라는 말을 건냈다. 

첫 스테이지는 은단오와 하루 백경의 셋으로 시작했다. 캐비넷 앞에 있는 세 사람. 은단오는 백경을 향해 다가갔고 은단오가 오는 걸 보고 자리를 비켜주려는 하루를 보고 백경은 "그냥 말해 하루까지 보낼 필요 없잖아" 라고 눈치를 줫다. 백경의 라켓을 보고  "그거 내가 선물해준거네? 그거 하루랑 같이 산 거야" 라고 말하자 백경은  "이런거 많으니까 사오지 마. 조용히 보내자. 나 병원가기 싫으니까."이라고 차갑게 말했다.
단오는 백경에게 "미안해 " 사과했고 그런 단오와 백경을 보며 친구들은 수근 거렸다.  백경은 "넌 매번 이런식이야 나만 나쁜 새끼 만들어" 라는 말에 은단오는 다시 울면서 "미안해" 라고 말했고 스테이지가 끝나자마자 하루는 울고 있는 은단오를 데리고 나가려 했다.
은단오는 "스테이지 인 거 아는데 매번 상처다" 라고 말했고, 주변에 있던 모범생도 "은단오한테 왜 잘해주나 했다." 라며 백경을 나무랐다. 이에 백경은 하루에게 "너가 주인공이었어?" 라며 화를 냈다. 
백경은 돌아와서 능소화 속의 백경과 하루 은단오가 그려진 그림을 보았고, 진미채 요정이 했던 "엑스트라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라는 말을 기억해냈다. 백경은 " 근데 왜 이렇게 신경이 쓰이지" 라며 책을 덮어버렸다. 
하루는 "니 운명을 바꿔주는 게 내가 아니라 백경이면,"이라고 말을 흐렸다. 은단오의 손목에 박동기가 울리기 시작했고, 하루는 "이건 스테이지가 시작된다는 신호야. 이번에는 니가 쓰러지는 거 일거고 백경이 쓰러진 너를 구할거야" 라고 하며 손목의 박동기를 신세미(김지인 분)에게 옮겼다.
신세미에게 달렸던 박동기는 계속 울렸고 신세미가 쓰러진 것과 함꼐 스테이지는 시작됐다. 백경은 세미를 단오로 착각해서 아이들 사이의 쓰러진 세미에게 다가갔고 이어 세미는 곧장 일어나면서 스테이지가 끝났다. 스테이지가 끝나자 묶였던 몸이 자유로워진 하루는 쓰러진 단오를 안고 보건실로 뛰어갔다. 백경은 그런 하루를 놀란 눈으로 쳐다만 봤다. /anndana@osen.co.kr
/[사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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