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아비달, U-20 브라질 대표 에데르송 영입 관심"(西매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1.01 07: 35

바르셀로나가 20세 이하 브라질 대표 에데르송(20, 크루제이루)을 눈여겨 보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스페인 '다리오 스포르트'를 인용, 바르셀로나 단장 에릭 아비달이 직접 브라질로 날아가 에데르송의 경기를 관찰했으며 그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에데르송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지난 2018년부터 20세 이하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크루제이루와 계약이 돼 있는 에데르송은 현재 135만 파운드(약 20억 원)의 가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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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일단 에데르송은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 에데르송은 "지금까지 내 대리인들은 현 상황에 대해 어떤 이야기도 해주지 않았다. 때문에 그들이 어떤 말을 할 때까지는 별로 할 이야기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에데르송은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렇게 봐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하지만 지금은 떠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기회를 준 구단을 돕고 싶다. 크루제이루에 100%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내가 하고 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브라질 에이스로 평가 받고 있는 에데르송에 대한 관심을 바로 거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바르셀로나가 공식 입찰에 응할 경우 거절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에데르송은 올해 초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2개 이상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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