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팬클럽, 소아암 환우 위해 기부…"선한 영향력 힘 믿는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1.01 08: 25

가수 강다니엘의 팬클럽 ‘다니티’가 솔로 데뷔 100일을 기념해 의미있는 행보를 보였다.
1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강다니엘의 팬클럽 다니티가 후원금 961만 2100원과 헌혈증 128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의 생년월일을 상징하는 기부금과 헌혈증은 팬들의 뜻에 따라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

강다니엘이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강다니엘에 대한 관심 제고와 성숙한 팬 문화 전파를 위해 고민하던 팬들은 지난 9월 28일, 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기부 카페를 열었다.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돕자는 취지에 공감한 팬들은 카페를 방문해 기부금과 헌혈증을 전달했고, 방문이 어려운 팬들은 온라인으로 마음을 더했다.
팬클럽 측은 “강다니엘이 가진 선한 영향력의 힘을 믿고 함께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돕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뒤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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