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 토트넘)이 에버튼전 키 플레이어로 꼽혔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쿼카'는 오는 4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에버튼과 토트넘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를 예상하며 손흥민을 토트넘의 지켜봐야 할 핵심 선수로 꼽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전에서 2골을 넣으면서 일부 에버튼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면서 "손흥민은 어디에나 있었고 골도 훌륭하게 성공시켰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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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24일 에버튼과 경기에 선발 출장,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해 팀의 6-2 대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그 경기에서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계속해서 스쿼카는 "손흥민은 이번 에버튼전에서도 비슷한 활약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며 "에버튼이 뒤쪽에 비슷한 공간을 남겨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손흥민은 토트넘이 그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해리 케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유효슈팅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18개, 케인은 2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 매체가 꼽은 에버튼전 토트넘 베스트 11은 파울로 가자니가 골키퍼를 비롯해 서지 오리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탕기 은돔벨레, 델레 알리, 손흥민, 케인이었다. 이 매체는 에버튼이 토트넘을 3-2로 이길 것이라 예상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