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이 '퀸덤'을 통해 성장형 걸그룹의 표본이 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퀸덤' 파이널 경연에서 오마이걸은 최종 2위에 차지하며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마이걸은 앞으로 더 큰 꿈을 펼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 ‘게릴라’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마치 어둠 속 거친 파도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퍼포먼스는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오마이걸은 파이널 경연에 앞서 세 차례 사전 경연 중 1위를 두 번 차지하며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오마이걸은 국악을 접목한 편곡과 사극을 연상시키는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2차 사전 경연과 마치 한 편의 잔혹 동화를 본 듯한 3차 사전 경연을 통해 화제를 모았다.
오마이걸은 '퀸덤'을 통해 무서운 잠재력을 입증했다. 매번 레전드 무대를 경신한 오마이걸은 매번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과 완벽한 무대 소화력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오마이걸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성장형 걸그룹'으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무대 밖에서는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 팬들로부터 '퀸마이걸'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오마이걸은 '퀸덤'의 최대 수혜자라는 평을 들을 정도. 명실공히 '퀸덤'은 오마이걸의 실력과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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