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감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달 29일 상무와 첫 연습경기를 치렀던 대표팀은 푸에르토리코와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오는 6일부터 3일간 있을 조별 예선전을 대비한다.

푸에르토리코 역시 5일부터 대만에서 일본, 대만, 베네수엘라와 B조 예선전을 치른다.
일단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 모두 의욕을 보이고 있다”라며 “오늘은 일단 일찍 합류한 선수들이 먼저 나가고 나중에 합류한 선수들도 한 번씩을 나서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번째 목표는 실전 감각 찾기. 두산과 키움 선수들은 한국시리즈를 치르면서 경기 감각이 남아 있지만, 가을야구에 떨어진 팀의 경우 약 한 달 넘게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서 감을 찾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양현종을 시작으로 김광현, 차우찬이 각가 2이닝 씩 던지고 고우석, 원종현, 이영하가 1이닝씩 나눠 던진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