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두산)이 괴력을 발휘했다.
김재환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대형 투런포를 작렬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제대로 맞았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김재환은 2-0으로 앞선 5회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재환은 푸에르토리코 좌완 미구엘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대형 타구를 날렸다. 비거리는 125m.
한편 김재환은 올 시즌 13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3리(495타수 140안타) 15홈런 91타점 76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