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댄서들이 썸뮤비 파트너를 결정했다.
1일에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는 여자 댄서들의 선택으로 썸뮤비 파트너가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예림은 장준혁에게 먼저 데이트를 제안했다. 최예림은 "밥 안 먹었으면 나가서 먹자"라고 이야기했다. 장준혁은 높은 구두 때문에 힘들어 하는 최예림의 손을 잡아주며 부드럽게 분위기를 이어 나가 눈길을 끌었다.

장준혁은 최예림에게 "처음 나이를 이야기 할 때 누나가 나한테 반말을 하게 됐다고 친근하다고 하지 않았냐. 그 말이 무슨 의미일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예림은 "네가 어려 보이는 건 아닌데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준혁은 최예림에게 말을 놓으며 "예림아"라고 불러 심쿵하게 만들었다.

강정무가 외출 후 썸스테이로 돌아왔다. 강정무는 잠들어 있는 송재엽을 깨워 함께 수영장에 가자고 제안했다. 송재엽은 다른 댄서들에게 얘기해 김소리, 최예림, 이우태, 박세영까지 다 같이 수영장으로 향했다.
그 사이 집에는 윤혜수와 이도윤이 도착해 있었다. 수영장에 갔던 댄서들이 집에 돌아왔고 윤혜수는 부러운 눈길을 보였다. 이어 윤혜수는 이우태에게 손편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윤혜수와 이도윤, 이우태, 박세영이 가볍게 맥주파티를 했다.

윤혜수는 "빨리 썸뮤비 촬영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우태는 "어떤 장르로 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윤혜수는 "스트릿과 현대무용에 관심이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세영은 "나는 함께 썸뮤비를 찍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혜수는 "너 금사빠냐"라고 물었다. 박세영은 "한 번 맞다고 생각하면 직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침 남자 댄서들의 잠을 깨우는 충격적인 문자 한 통이 발송됐다. 여자 댄서들의 선택으로 썸뮤비가 진행된다는 내용이었다. 여자 댄서들이 함께 추고 싶은 남자 댄서의 이름을 적어서 썸뮤직과 함께 발송하는 것. 여자 댄서들 역시 선택을 앞두고 떨려 했다.

장준혁은 최예림의 썸뮤직을 받았다. 최예림은 "내가 너랑 춤추고 싶어서 이 노래를 보냈다"라며 "나랑 춤출래?"라고 수줍게 물어 눈길을 끌었다. 장준혁은 "그래 같이 춤추자"라며 최예림의 손을 잡았다. 최예림과 장준혁은 요트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예나 역시 장준혁을 선택했고 장준혁은 두 명의 여자 댄서들의 선택을 받았다. 윤혜수와 박세영이 동시에 이우태를 선택했다. 이로 인해 앞서 인기남으로 다수 여성 댄서들의 선택을 받았던 송재엽이 0표남이 돼 버렸다.

김소리는 새로운 댄서인 강정무를 선택했다. 강정무는 "새로운 결심이 생겼다. 썸 뮤비 1등 할 거다"라고 말했다. 강정무와 김소리는 데이트를 하다가 갑자기 댄스를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송재엽은 0표남이라는 사실에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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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썸바디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