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첫방, 최정원 아들 새벽까지 공부한게 아니라 사실은…[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02 06: 52

'공부가 머니'에 최정원 아들 희원이 출연, 부모 몰래 숨겨온 꿈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 첫방에서는 배우 최정원의 아들 희원의 중대 사진과 지망기가 펼쳐진 가운대. 부모도 몰랐던 관심사를 고백했다. 
첫번째 의뢰인으로 배우 최정원과 남편 윤승희가 출연 했다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위해서 어떤 입시 전형으로 어떻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일요일 오전 11시 정원의 집에서는 부부가 나란히 집에서 독서를 하는 장면이 방송 됐다. 아들 희원은 여전히 자고 있었다. 주말에는 새벽 3-4시까지 공부를 하기 때문에 늦게 잔다는 말에 신동엽은 늘 늦게 공부하다가 자는 편은 아닌지 물었고, 정원은 몰아서 하는 편이라 새벽 늦게까지 공부를 하다가 잔다고 답변했다. 
정원은 이제까지 사교육비를 교육에 쓰지 않고 여행을 다녔다고 말했다. 보다 넓은 세계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걸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학원에 다닌 적이 없던 희원이는 학원에 적응을 힘들어 해서 과외로 돌리게 됐다는 말을 했다. 
진동섭 전문가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거나 과외 학원을 갈 수 있을 수는 있지만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문제라고 했다. 지금은 학급당 학생 수가 아주 많지 않기 때문에 희원이는 충분히 맞춰 갈 수 있다고 했다. 
남윤곤 전문가는 희원이는 아까 수업을 못쫓아 가는 문제 때문에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는 학교에도 해당되는 문제라고 했다 반면 진동섭 전문가는 학원의 진도는 학교의 진도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다. 
희원은 갑자기 카메라 장비를 들고 밖으로 나섰다. 중대 사진과를 가고 싶다는 희원이는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취미로 발전했다며 그게 꿈도 영향을 주게 됐다는아빠의 설명이 이었다. 정원은 아들이 촬영 나가는 것을 항상 보고 싶었지만 희원이가 한번도 허락 한 적이 없어서 본 적이 없었는데 지금 처음 보게 된다고 했다. 
희원이는 사진 한장을 위해서 여러번 앵글을 잡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공부할 때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진은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이 이분야를 파고 연구해 온게 보인다는 멘트를 붙였다. 이어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는 모습에서 희원은 집중적으로 사진을 파는 태도를 보였다. 새벽 4시까지도 사진작업을 한다는 희원은 굳이 새벽에 하는 이유를 물었다. 두달 됐다는 그의 SNS는 2000명인 팔로워가 있었다. 희원이는 자신의 SNS를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이어 희원은 중대 사진과를 가고 싶었지만 지금은 대학을 나오지 않는 인플루언서가 많기 때문 굳이 가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며 패션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했다. 
진동섭 전문가는 대학에 가지 않겠다는 것은 꿈이 없다는 것으로 보았다. 빌게이츠도 대학을 가지 않고 성공했지만, 빌게이츠도 대학에 가지 않고 성공한 것은 운이 좋았던 것이지 다른 사람들은 대학에 가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인플루언서가 평생 직업은 될 수 없다며 자신의 인생을 경영할 수 있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남윤곤은 하루에도 열두번 바뀌는 게 고등학생의 꿈이라고 하며 취미를 본업으로 삼을 것인지는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진로가 바뀌어서 공대생이 국문과에 가겠다고 하는 경우는 없어요. 쌓아온 경험이 밑바탕이되어 미래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MBC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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