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벨트란 뉴욕 양키스 단장 특별 고문이 뉴욕 메츠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미키 캘러웨이 감독과 결별한 메츠가 벨트란 단장 특별 고문을 새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벨트란 신임 감독은 1998년 캔자스시티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58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9리(9768타수 2725안타) 435홈런 1587타점 1582득점 312도루를 기록했다. 현역 은퇴 후 뉴욕 양키스 단장 브라이언 캐시먼의 특별 고문으로 활동했다.
앨러드 베어드 전 캔자스시티 로얄즈 단장과 오마 미나야 전 뉴욕 메츠 단장이 감독 선임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