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이 다시 열린다'...블리자드, 블리즈컨 현장서 디아블로4 공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1.02 10: 25

액션 RPG 장르에 한 획을 그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이 나온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디아블로 시리즈에 수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기작, 디아블로4를 발표했다. 
이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 후속작은 블리즈컨 2019 현장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현장에 함께 한 수많은 이들은 디아블로4의 공개 데모 버전을 현장에서 전세계 최초로 즐기기 위한 염원을 드려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의 초심에 걸맞게 디아블로4는 본능적인 전투, 섬뜩하고 다채로운 괴물, 전설 전리품을 향한 장대한 모험, 무한에 가까운 플레이 가능성에 초첨을 맞췄다는 것이 블리자드측의 설명. 
플레이어들은 독특한 생태계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위험천만한 적수들이 포진한 땅 전역에 흩뿌려진 평생을 바쳐도 될 법한 수많은 모험을 발견할 수 있으며 예측이 불가능한 고난과 상상을 초월하는 보물로 가득한 무작위 던전에 깊이 파고들게 된다. 
아울러 디아블로4는 단독 및 파티 플레이를 온전히 지원하는 한편, 하나로 공유되는 세계에서 플레이어 그룹이 조우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크나큰 시련에 함께 임하거나... 혹은 서로의 목숨을 노리는 치열한 PVP 전투도 가능하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성역은 디아블로 플레이어들에게 있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향으로 자리잡아 왔다. 오늘 디아블로 시리즈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커뮤니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디아블로4를 발표한다.”며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관과 이야기를 확장함과 동시에 플레이어들이 사랑해 마지 않은, 암울하고도 원초적인 디아블로의 게임 플레이로 돌아가게 되어 무척 기쁘다. 하루빨리 더 많은 이들이 디아블로4를 체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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