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슬기 “임신 8개월..다행히 아기가 아빠 많이 닮았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1.02 14: 39

방송인 박슬기가 2세가 남편을 닮았다고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난 울고 말았네’ 코너에 고재근과 박슬기가 출연했다. 
박명수가 “박슬기는 하루 하루 가는 게 기대되겠다”고 하자 박슬기는 “하루 하루 가는 게 기대된다. 배가 기하급수적으로 불러 온다. 8개월 정도 지나면 장난아니게 배가 부른다고 하는데 진짜 그러더라”라고 했다. 

이어 “잠자는 건 똑바로 누워 자는 걸 좋아하는데 옆으로 누워 자야 해서 허리가 아프다”고 털어놓았다. 
박명수가 “초음파를 봤냐”고 묻자 박슬기는 “이제 초음파로 볼 수 있다. 초음파로 봤는데 아기가 다행히 아빠를 많이 닮았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건 낳아봐야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는 고재근에게 살을 뺐다며 “뭔가 해보겠다는 의지가 보인다”고 했다. 고재근은 “이대로 안 되겠다 싶었다. 박슬기는 내년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나는 하루하루 시간 가는 게 안타깝다. 살 날보다 죽을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여름에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이어트 포기 하지 말고 하자”고 다이어트 중인 청취자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박명수는 “최고 8kg 빠진 것 같다”고 하자 고재근은 “8kg 빠졌다”고 했다. 박슬기는 “매주 보는데 계속 달라진다”며 감탄했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8월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박슬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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