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이 ‘프리미어 12’ 대회를 앞둔 평가전 2경기에서 모두 영패를 당했다.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대표팀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0-5로 완패했다. 전날(1일) 한국과의 평가전 첫 경기 0-4 영패에 이은 2경기 연속 영패다.
푸에르토리코는 프리미어 12 대회에서 일본, 대만, 베네수엘라와 함께 B조에 속했다. 대만 타오위완 인터내셔널 구장에서 예선을 치른다. 그러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회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모두 영패를 당하며 예선 통과에 먹구름이 끼었다. 다음은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후안 곤잘레스 감독과 일문일답.

- 총평과 소감은?
▲ 오늘 한국팀 피칭이 좋아서 타격이 안 됐다. 한국이 세계 최강의 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였다. 아직 본선은 아니지만 강팀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통해서 많이 느꼈고 개선할 부분을 많이 찾았다.
- 2경기가 끝났는데 팀으로서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은?
▲피칭은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배팅이 문제였다. 한국 투수진이 좋아서 타격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페이스를 올리도록 하겠다.
- 이틀 간 한국 선수를 상대하면서 인상적이었던 선수는?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인상깊었고 즐겁고 공격적으로 피칭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 본선이 얼마 안 남았는데 팀으로서 해야 할 일은?
▲ 타격 연습을 더 해서 공격 페이스를 더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