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김동현, '매미 아빠' 맹활약…박나래 2주 연속 벌칙 확정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1.02 21: 01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몬스타엑스 셔누와 주헌이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도레미 마켓)’에는 몬스타엑스 셔누, 주헌이 출연했다.

할로윈 데이를 맞아 도레미 멤버들은 각종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혜리와 넉살은 뱀파이어, 피오는 쿠키 몬스터로 변신했다. 김동현은 슈렉으로, 신동엽과 문세윤은 일상복을 가장한 분장으로 웃음을 줬다. 3주 전 그레이의 ‘TMI’ 때 문세윤과 분장 내기를 해서 졌던 박나래는 양갈래 머리에 긴 수염을 붙이고 나타나 충격과 웃음을 선사했다.
게스트로는 몬스타엑스 셔누와 주헌이 등장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신곡 ‘팔로우’ 무대로 화끈하게 등장한 두 사람에게는 환호가 쏟아졌다. 특히 셔누는 앞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어 기대를 높였다. 셔누는 “다시 찾아올 수 있어서 반갑다”며 “컴백한다고 살을 좀 뺐다. 춤을 추고 숨 차는 건 소맨십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안 상설시장의 우럭탕이 걸린 라운드의 가수와 노래는 래퍼 비와이의 ‘데이 데이’였다. 앞서 랩이 출제되면 자신있다고 했던 주헌은 슬쩍 발을 발을 빼 웃음을 자아냈다. ‘원샷’ 주인공은 넉살이었지만 34글자 중에 반도 쓰지 못해 멤버들은 모두 좌절했다. 넉살의 받아쓰기를 토대로 첫 도전을 했지만 예상대로 실패했다.
멤버들은 70% 듣기를 찬스로 사용하면서 듣지 못하나 부분을 채워갔다. 딕션이 좋은 비와이였기 때문에 적절한 찬스였고, 박나래가 첫 줄과 두 번째 줄을 많이 들으면서 우럭탕에 가깝게 다가갔다. 여기에 다시듣기를 사용하고, 혜리, 김동현, 셔누가 못 들었던 단어를 내놓긴 했지만 또 실패를 하고 말았다.
두 번째 찬스로 전체 띄어쓰기를 쓰면서 조각을 다시 맞췄다. 모두가 머리를 맞댄 결과, 세 번째 도전 만에 우럭탕을 먹을 수 있었다. 김동현이 ‘증거니까’와 ‘안 뵈는’, ‘네 머리’ 등 핵심적인 단어를 유추하는데 성공하면서 활약했다.
모둠 소 가래떡을 먹을 수 있는 간식 게임은 새로운 게임이었다. 노래방 반주 퀴즈 트로트편으로, 트로트곡이 노래방 반주 버전으로 흐르면 가수와 곡명을 맞혀야 하는 것. 연습 문제도 차지했던 문세윤이 첫 번째 문제도 맞히면서 가장 먼저 모둠 소 가래떡을 먹었다. 신동엽, 혜리, 피오, 박나래, 주헌, 넉살이 차례대로 성공했고, 마지막 떡은 셔누가 차지했다.
전어회 무침이 걸린 두 번째 라운드의 가수와 노래는 소찬휘의 ‘홀드 미 나우’였다. ‘노래방 고인물’ 문세윤이 자신감을 보인 가운데 원샷까지 차지하며 힘을 얻었다. 혜리가 문세윤의 받아쓰기를 바탕으로 정리를 했지만 한 글자가 부족했다. 김동현은 포인트가 없다면서 ‘혼’이나 ‘잰’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첫 번째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두 번째 도전에 앞서 ‘잰’과 ‘재’를 두고 문세윤과 박나래가 분장 벌칙 재대결이 성사됐다. ‘재’를 주장한 박나래 쪽으로 무게가 쏠렸지만 ‘잰’이 맞았고, 박나래는 눈썹+수염 분장을 다음 주에도 하게 됐다. 한 글자 보기 찬스를 사용하고 다시 들은 가운데 피오가 ‘곧’을 잡아 내면서 모두가 정답을 확신했다. 이때 김동현은 문장 구성에 이의를 제기했고, 신동엽이 힘을 실었다. 김동현이 주장한 받아쓰기는 정답이었고 김동현은 감격에 손을 번쩍 들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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