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선제골 넣었지만…’ 바르셀로나, 충격의 1-3 역전패…8연승 실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1.03 01: 59

레반테가 바르셀로나의 8연승을 저지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홈팀 레반테에게 1-3 역전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승점 22점)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21점)에 선두를 내줄 위기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수아레스, 메시 스리톱을 앞세워 골사냥에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메시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려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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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후반전이었다. 후반 16분 캄파냐가 동점골을 넣었다. 불과 2분 뒤 캄파냐의 어시스트로 마요랄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상승세를 탄 레반트는 후반 23분 라도자가 쐐기골까지 터트려 멀찌감치 달아났다. 
당황한 바르셀로나는 피케와 로랑과 잇따라 경고를 받는 등 와르르 무너졌다. 부스케츠와 파티 등이 교체로 투입됐지만 팀을 살리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바르셀로나는 9월 25일 비야레알전 2-1 승리를 시작으로 이어졌던 7연승이 끊겼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선두경쟁도 큰 위협을 받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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