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4방' 미국, 네덜란드 9-0 대파...버나디나 2볼넷 [프리미어12]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11.03 08: 00

미국이 프리미어12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미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할라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리며 9-0 대승을 거뒀다. A조에는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도미니카공화국이 속해 있다. 
선발 투수 코디 폰스가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사진] 프리미어12 트위터.

미국은 1회말 선두타자 드루 워터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1사 3루에서 마크 페이턴의 1루수 파울플라이 때 3루 주자가 득점했다. 3회말 조단 아델리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5회말 2사 만루에서 로베트 댈벡이 만루포를 터뜨리며 7-0으로 승기를 잡았다. 네덜란드는 2사 2,3루에서 4번타자 댈벡 앞에서 고의 4구 작전으로 루를 채웠는데 패착이 됐다. 미국은 8회말 브렌트 루커의 투런 홈런까지 터졌다. 
네덜란드는 이날 2안타 2볼넷의 빈공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참가한 로저 버나디나(전 KIA)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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