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ISU 쇼트트랙 1차 월드컵 남자 500m서 金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11.03 08: 46

황대헌(한국체대)이 시즌 첫 쇼트트랙 월드컵서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황대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39초72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1번 트랙에서 뛴 황대헌은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39초961)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빅토르 안(러시아) - 우다징(중국)- 산도르 류 샤올린(헝가리)과 맞붙은 황대헌은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손쉽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1500m에선 김동욱(스포츠토토)이 2분16초11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쉽게도 여자부에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아랑(고양시청)은 여자 1500m에서 4위를 기록했고, 최민정(성남시청)은 파이널 B로 밀려 완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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