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회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 9-0 완파…버나디나 2볼넷 [프리미어12]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1.03 09: 12

미국니 WBSC 프리미어12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완파했다.
미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차로스 데 할리스코 야구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프리미어12 예선 A조 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코디 폰스는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노아 송-클레이튼 앤드루스-브룩스 파운더스-클레이튼 리차드가 1이닝씩을 이어 던지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로저 버나디나. / eastsea@osen.co.kr

타선에서는 로버트 댈벡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브렌트 루커도 대타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조던 아델과 드루 워터스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네덜란드는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로저 버나디나가 1번 중견수로 나서 1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1안타씩을 기록한 헨드릭 클레멘티나와 살론 스쿱을 제외하면 아무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엿다. 
미국은 1회말 워터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마크 페이턴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3회 아델의 솔로 홈런으로 3-0을 만든 미국은 5회 댈벡이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8회에는 루커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9-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네덜란드는 9회초 선두타자 칼텐 달이 1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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