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프리미어12 예선 첫 경기에서 도미니카를 꺾었다.
멕시코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차로스 데 할리스코 야구장에서 열린 WBSC 프리미어12 예선 A조 도미니카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기상 악화로 6회 중단된 경기는 그대로 멕시코의 우천 콜드승으로 끝났다.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베라는 4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구원등판한 훔베르토 카스테야노스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에스테반 퀴로스가 만루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에프렌 나바로와 매튜 클라크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 WBSC 페이스북 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1/03/201911031448772257_5dbe6a5ecce46.jpeg)
올해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카를로스 페게로는 도미니카 대표팀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도미니카는 1회초 페게로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멕시코는 3회말 1사 만루에서 퀴로스가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단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6회에는 나바로와 클라크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6-1로 벌렸다.
6회말 2사에서 우천으로 중단된 경기는 결국 그대로 멕시코의 우천 콜드승으로 끝났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