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물로 결승골' 부산,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서 아산에 3-2 재역전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1.03 14: 55

부산 아이파크가 역전승으로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마무리했다. 
부산은 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5라운드 아산무궁화와 홈경기에서 호물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부산은 승점 3을 가져갔다. 부산은 승점 64(17승13무5패), 6위 아산은 승점 44(12승8무15패)가 됐다. 부산은 오는 30일 정규리그 3위와 4위가 벌이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다시 홈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산은 한지호를 중심으로 디에고, 노보트니를 전방에 배치했고 이상준, 호물로를 2선에 배치했다. 양측면에는 박경민과 김진규가 나섰고 정호전, 박호영, 수신야르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호가 꼈다.
아산은 이재근, 박민서, 오세훈이 전방에 섰고 박세직, 양태열, 정원영이 미드필더 장악에 나섰다. 4백 라인은 박성우, 전효석, 장순혁, 김기영이 호흡을 맞췄고 이기형이 골키퍼로 나섰다. 
부산은 전반 5분만에 이상준의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전반 18분 박세직, 41분 오세훈에게 잇따라 연속을 허용,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부산은 후반 25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디에고의 슈팅이 이기형의 선방에 막혔지만 쇄도했던 이동준이 흘러나온 공을 마무리했다.
2-2로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35분 호물로의 결승골로 승부가 갈렸다. 호물로는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정확하게 성공시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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