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조윤희, 조우리 의식 회복에 위기..오민석도 깨어날까[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1.04 06: 52

‘사풀인풀’ 조우리가 의식을 회복하게 되면서 조윤희는 위기에 빠지게 될까.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23, 24회에서는 문해랑(조우리 분)가 의식을 회복하면서 김설아(조윤희 분)가 긴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 도진우(오민석 분)의 내연녀이기에 사실을 숨기고 싶어한 것.
김설아와 홍화영(박해미 분)은 도진우가 깨어나지 않는다면 그의 재산을 누가 관리할 것인가를 두고 재판을 해야 할 상황에 대비했다. 서로 변호사를 만났고 약점을 찾아야 했다. 홍화영은 변호사의 말을 듣고 김설아에게 거짓으로 잘해주는 척했다.

김설아 역시 홍화영의 약점을 찾고 그가 무엇이든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는지 살펴야 했다. 홍화영이 김설아에게 거짓 미소를 보여주고 있는 것에 속지 않았고,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김설아 역시 미소로 자신의 속내를 숨겼다. 그러던 중 동생 김청아(설인아 분)가 보낸 녹음 파일을 듣고 홍화영이 도진우의 교통사고에서 백림(김진엽 분)을 가해자로 만들려고 한 사실을 알게 됐다. 김설아는 일단 본심을 숨기고 홍화영의 말을 따랐다.
홍화영은 김설아가 문해랑을 오빠인 문태랑(윤박 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것은 물론, 밥을 먹는 모습이 사진 찍히자 분노했다. 문태랑에게 김설아와 밥을 먹은 적이 있느냐고 따져 물으며 분노를 드러냈지만, 변호사의 말에 따라 김설아에게 화를 내지는 못했다.
김설아와 홍화영이 서로를 속이며 감정을 숨기고 있는 사이 문해랑이 의식을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도진우가 VIP 병실로 옮겨지는 사이 문해랑은 서서희 의식을 회복하고 있었고, 김설아가 이 모습을 처음으로 목격하고 경악했다. 
김설아는 도진우가 문해랑과 외도했다는 사실을 알지만 홍화영에게 이를 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던 상황. 홍화영의 의심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문해랑이 의식을 찾으면서 김설아가 위기를 맞게된 것이다. 도진우를 사랑한다고 말했던 문해랑이기에 의식을 회복한 그가 김설아의 결혼 생활에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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