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지창욱, 김법래 정체 폭로➝원진아 구하고 해피엔딩 될까[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1.04 06: 52

‘날 녹여주오’ 김법래와 정면돌파를 선택한 지창욱은 목숨을 구하고 원진아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12회에서는 마동찬(지창욱 분)이 방송을 통해서 냉동 인간 실험과 관련해 이형두(김법래 분)의 정체를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변이가 시작된 가운데, 이형두에 정면으로 돌파한 것.
마동찬은 냉동 인간 실험의 부작용으로 변이가 시작돼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조기범(이무생 분) 박사가 일시적인 해독제를 줬지만, 고미란(원진아 분) 역시 변이가 시작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체온을 유지해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변이로 인한 또 다른 고통을 겪고 있었다.

마동찬은 자신은 물론 고미란의 상태를 걱정하면서 고통스러워했다.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상황에 놓인 만큼 서로에 대한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고미란은 서로 평범하게 좋아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 걱정하면서 마음 아파했다. 
마동찬은 나하영(윤세아 분)이 이형두를 만나고 이석두(김법래 분)의 병실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서 의심했다. 나하영이 이형두에 대한 보도를 하지 않자 그에게 냉정하게 말했고, 나하영은 그런 마동찬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마동찬은 나하영의 마음에 고민하면서도 고미란을 살릴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나하영은 황갑수(서현철 분) 박사가 없으면 고미란 뿐만 아니라 마동찬까지 목숨을 잃을 상황이기에 이형두를 협박하며 황 박사를 보내주기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형두 역시 고미란은 다시 냉동 캡슐에 넣어달라고 말하는 나하영의 목소리를 녹음해 간직하고 있었고, 오히려 나하영을 협박하게 됐다. 나하영은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마동찬이 직접 나섰다. 마동찬은 고미란과 함께 만든 파일럿 예능 편집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리고 방송 당일 마동찬은 이들이 만든 예능이 아닌 냉동 인간 실험과 관련해 이형두를 폭로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고미란과 나하영, 이형두 모두 놀랐다. 이형두에게 정면돌파를 선택한 마동찬이었다.
긴장감 넘치는 사건 속에서 이형두에게 먼저 타격을 날린 마동찬이 자신은 물론 고미란의 목숨을 구하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아니면 방송으로 인해 또 다른 위기에 빠지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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