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박진영과 즐거운 작업..해보고 싶던 섹시"[인터뷰①]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1.04 07: 59

갓세븐(GOT7)이 고품격 섹시미로 하반기 가요계를 뒤흔들 전망이다.
갓세븐은 4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Call My Name'을 발표한다. 지난 5월 미니 앨범 'SPINNING TOP : BETWEEN SECURITY & INSECURITY'와 타이틀곡 'ECLIPSE' 발표 이후 6개월만의 컴백이다.
'Call My Name’은 이름 명 ‘名’이 담고 있는 의미를 노래한다. 갓세븐은 ‘네가 있기에 내가 존재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았다.

특히 JYP 수장 박진영과 리더 JB는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의 작사에 참여해 ‘어둠에 갇힌 나의 이름을 불러준 네가 내 존재의 이유가 됐다’라고 말한다. 캐치하고 유니크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세계적인 믹스 엔지니어 매니 매로퀸의 손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갓세븐은 이번에 섹시미를 내세웠다. 멤버들은 한층 훈훈해진 비주얼과 환상적인 슈트핏으로 갓세븐표 섹시 콘셉트를 선보있다. 그렇다면 갓세븐은 이번 앨범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다음은 갓세븐과 일문일답.
Q. 컴백하게된 소감은?
진영 6개월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왔다. 생각보다 빨리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갓세븐이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느낌, 분위기의 앨범이다. 조금의 두려움이 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만족도가 높다. 의미가 많은 앨범이 탄생한 것 같다. 굉장히 뿌듯하다. 2019년 마무리를 좋은 앨범으로 할 수 있게 됐다.
Q. 이번에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으로 고품격 섹시를 예고했다.
진영 처음부터 섹시한 스타일은 아니었다. 갓세븐 7명이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떠올렸다. 갓세븐이 올해 6주년을 달려가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볼 수 있는 우리의 자아라고 생각했다. 고민을 많이 하던 찰나에 우리가 해보고 싶었던 것을 저질러보자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잘 나오고 잘 어울리더라.
JB 저희가 신나고 경쾌했던 것을 했다면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여질지 떨린다.
Q.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에서 어떤 변화가 있나?
뱀뱀 그림적, 안무적으로 신기한 동작들이 많이 들어갔다. 새롭게 도전해본 것들이 많다. 퍼포먼스 부분을 버리지 않았다.
진영 안무 자체가 굉장히 다르다. 춤적으로 느낌을 내는 것이 힘들긴 했다. 박진영 PD께서 춤을 더 열심히 추면 좋겠다라고 하시더라. ‘하드캐리’같이 파워풀한 춤이 아니라 사람을 애태우는 느낌이다.
뱀뱀 우선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에서 3곡을 하게 됐다.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도 있고 갓세븐만의 청량함을 보여줄 수도 있다. 다른 느낌인데 갓세븐의 자신감있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Q.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은 어떤 곡이라 할 수 있나?
뱀뱀 제 2의 ‘니가 하면’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때가 처음으로 섹시한 느낌을 내려했다.
Q.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은 JYP 수장 박진영과 JB가 함께 작사 작업을 했다.
JB 즐거운 작업이었다. 파일을  서로 주고 받는 형식이었다. 진영이 형 작업을 보며 이런 가사를 쓸 수 있구나 싶었다. 진영이 형이 우리 이야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런 느낌을 곡에 녹여내자 싶었다.
Q. JB는 수록곡 ‘PRAY', 'THURSDAY'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JB ‘PRAY’는 항상 우릴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THURSDAY’는 월화수목금토일 중에 가운데가 목요일이지 않나. 너와 나의 관계가 목요일 같다. 주말처럼 쉬는 편안함도 아니고 월, 화, 수요일도 아닌 애매한 사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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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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