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고메스 오른쪽 발목 탈구골절, 수술대 오른다”

손흥민(27, 토트넘)의 백태클로 인해 부상을 당한 안드레 고메스(26, 에버튼)가 수술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 파크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서 에버튼과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후반 32분경 안드레 고메스에게 깊숙한 백태클을 가해 바로 퇴장을 당했다. 고메스는 오른쪽 발목이 골절됐다. 부상직후 중상임을 직감한 손흥민은 울음을 터트리면서 자책했다. 고메스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후 에버튼은 “고메스는 내일(4일) 수술을 받을 것이다. 그는 후반전 부상 후 에버튼 메디컬 스태프와 함께 앰뷸런스를 타고 아인트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진결과 그는 오른쪽 발목 탈구골절이 확인됐다. 구단은 조만간 더 소식을 전할 것”이라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의 레드카드는 선수의 보호에 따른 규정때문이다. 어떤 선수든 중상을 유발하는 시초의 파울을 할 경우 즉시 퇴장을 줄 수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