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뜻 아니라고 100% 확신한다".
토트넘은 3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문제는 후반 34분쯤 발생했다. 손흥민은 고메스에게 깊숙한 백태클을 가했고, 태클에 걸려 넘어진 고메스는 세르지 오리에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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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발목이 꺾인 고메스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걸 깨닫고 머리를 감싸쥐며 눈물을 흘렸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 결과 손흥민에게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에버튼 마르코 실바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고메스는 현재 병원에 있다. 의료진을 통해 명확한 진단이 나올 때까지는 기다려야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태클은 분명히 거칠었으나 나는 그가 나쁜 뜻을 가지고 행한 것이 아니라고 100% 확신한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