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그렇게 시간이 빨리 지났다 싶다”라고 스크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영애는 4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 제공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작 26컴퍼니)의 제작보고회에서 “햇수를 자꾸 얘기해주시는데 저는 그렇게 시간이 빨리 지났나 싶다.(웃음) 엊그제 일 같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는데 일단 기쁘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사람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 배우 유재명이 홍경장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영애가 영화 ‘친절한 금자씨’(감독 박찬욱) 이후 14년 만에 컴백작으로 ‘나를 찾아줘’를 선택해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이영애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제 역할은 실종된 아들을 찾아나서는 강인한 엄마다”라고 소개했다. 개봉은 11월 27일./ watch@osen.co.kr